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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검정치마(The Black Skirts)는 대한민국의 인디 록 밴드이다. 2004년에 미국 뉴욕에서 3인조 펑크 록 밴드로 처음 결성하였고 현재는 싱어송라이터인 재미교포 조휴일이 유일한 멤버로 원맨 밴드이다.
검정치마는 2008년 11월 13일 첫 정규 음반 《201》을 발매하면서 한국에서 공식으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201》은 제7회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모던 록 음반' 부문을 수상하였다. 2011년 7월 13일 두 번째 정규 음반 《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을 발매 하였다. 2013년 5월 3집 음반을 준비하며 단독 콘서트 및 여러 큰 페스티벌 공연을 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검정치마의 앨범들은 현재까지 총 약 5만장 이상 팔렸다.
검정치마는 3인조 펑크 록밴드로 2004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하였다. 그 당시엔 조휴일 외 2명의 다른 뮤지션들과 함께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조휴일을 중심으로 많은 멤버 바꿈이 있었다. '검정치마' 라는 밴드 이름은 조휴일이 "단지 어감이 좋아서" 만든 이름이고, 다른 특별한 뜻은 없다고 한다. 검정치마 조휴일은 13살의 어린 나이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비록 미국에서 자랐지만 어릴적부터 대한민국 홍대 음악 씬에 아주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미국 버클리 음대를 다니다 중퇴하였고, 'Castel Prayon'이란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또한 애리조나-인디애나-뉴욕-뉴저지 등 미국 여러 도시들을 전전하며 외국인 친구들과 밴드 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 후 그러던 어느날 그는 2007년 한국에 큰 꿈을 가지고 들어와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의 '숨은 고수'에 지원했으나 아쉽게도 마지막 관문에서 탈락하였다. 그가 나중에 인터뷰에서 뒤돌아 보며 말하길, "사실 2007년 한국에서 실패한 후에는 무척 억울했어요. 그래서 앨범이라도 남기자는 심정으로 미국 현지 친구들의 도움으로 음반을 만들어서 국내에 들어왔는데 다행히도 좋은 반응을 얻게 된거죠." 이때 인디 레이블 루비살롱이 그를 눈여겨봤고, 그가 미국으로 돌아가 만들어온 앨범 201을 이듬해인 2008년 국내 발매하게 되고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한국 인디 홍대 씬에서 정식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